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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사회

스승의날? 교사 5명 중 1명만 “다시 태어나도 교직 선택”

by 네모아재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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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승의날…교사 5명중 1명만 “다시 태어나도 교직 선택” 씁쓸

교사들이 느끼는 교직 만족도가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65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승의 날 기념 교원 인식 설문조사’에서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23.6%에 그쳤다고 14일 밝혔다. 교총이 처음 설문조사를 시작한 2006년 당시 만족도는 67.8%였지만 해마다 떨어져 올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교직을 직업으로 택한 데 대해 후회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다시 태어난다면 교직을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교사 5명 중 1명(20%)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 역시 같은 문항 조사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낮았다.

교원 상당수(87.5%)는 최근 1~2년 사이 사기가 떨어졌다고 답했다. 학교에서 교권이 보호되고 있냐는 질문에는 69.7%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교직 생활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문제행동, 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30.4%)가 꼽혔다. 이어 ‘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 (25.2%), ‘교육과 무관하고 과중한 행정업무, 잡무’(18.2%)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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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7명(69.7%)은 ‘교사의 교권이 잘 보호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교권이 보호되고 있다는 응답은 9.2%에 불과했다.

교원들은 교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정당한 교육활동·생활지도는 민·형사상 면책권 부여’(96.2%)를 꼽았다. 수업 방해 등 문제행동을 일삼는 학생을 제지하거나 지도할 경우 아동학대로 신고할 수 있는데 이런 위험 요소를 막아달라는 것이다. 신고만으로 교원 직위해제 처분하는 절차를 개선해 달라는 의견도 21.7%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는 교권 침해 시 교원이 학생을 지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활동 장소 내 특정 공간으로 이동’(90.4%), ‘구두주의 및 학생 상담’(89.9%), ‘교실 퇴장명령’(87.%) 등이 담겨야 한다고 답했다.

학교 차원의 교육과 훈육 활동으로 개선되지 않는 학생의 훈육은 외부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국 교원 1000여명에게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교사 91.4%는 학교에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들로부터 수업권을 보장할 권한과 장치가 없다고 밝혔다. 87.7%는 학생들의 훈육을 지원할 특수한 기관이 확대·신설돼야 한다고 대답했다.

 

기사 출처 :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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