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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교육/자격증

국가기술자격 시험 채점도 안 했는데 파쇄? 응시생 609명 피해 입어

by 네모아재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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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 시험 답안지 채점 전 파쇄… 피해 응시생 609명

국가기술자격 시험 답안지가 채점 전 파쇄돼 응시생 609명이 피해를 입었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자격검정 관리를 소홀하게 운영해 시험 응시자에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잘못된 부분을 확인하고 저를 비롯해 관련 책임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서울 은평구 소재 연서중학교에서 치러진 2023년 정기기사·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답안지 609장이 공단 실수로 채점 전 파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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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험장에서는 건설기계설비기사 등 61개 종목에 609명이 응시했으며 시험종료 후 답안지는 총 18개 포대에 담겨 공단 서울서부지사로 운반됐다. 이중 17개 포대만 답안지 보관용 금고에 정상 입고되고 나머지 한 개는 담당자가 남은 시험지라고 오인해 창고로 옮겨졌고 다음날 파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측은 피해 수험생 609명을 대상으로 내달 1~4일 나흘간 하루를 택해 추가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사 출처 :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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