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58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률 큰 폭 ‘하락’
올해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은 ‘공인회계사 시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1,237명)보다 137명 감소한 1,100명을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은 지난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시행됐으며, 금융감독원은 시험에 응시한 4,187명 중에서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1,100명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
특히 제58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률은 26.3%로 지난해(33.3%)와 비교하여 7%p 하락했다.
올해의 경우 2차 시험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468명 늘었지만, 합격자는 오히려 137명 감소하면서 합격률을 끌어 내렸다.
이번 시험의 최고점자는 연세대 2학년에 재학 중인 문관우 씨로 총점 424점을 기록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2학년생인 19세 박주혁 씨가 차지했고, 최고령 합격자는 43세 박종민 씨(서울대)로 확인됐다.
또 합격자 가운데 유예생(2022년 1차 시험 합격자)이 1,012명으로 전체 92%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 높아졌고, 합격률은 65.1%를 기록했다.
반면 동차생(2023년 1차 시험 합격자)은 응시자 2,206명 중 53명이 합격하여 4.8%로 집계됐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9세로 전년 대비 0.1세 하락했고,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이 6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전반 21.4%, 30대 전반 10.9% 순이었다.
또 합격자 중 여성은 35%로 전년 대비 0.2%p 하락했다. 최근 5년간 공인회계사 자격시험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19년 30.5%, 2020년 28.6%, 2021년 30.6%, 2022년 35.2%, 2023년 35% 등이었다.
전공별 현황으로는 상경계열 전공자가 71.6%를 기록하여 가장 많았다. 다만, 상경계열은 지난해보다 1.2%p 하락했다.
올해 부분 합격자는 1,786명으로 전년 대비 28명 증가했다. 부분 합격자는 올해 1차 시험에 합격하고 2차 시험에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자를 해당 과목의 부분 합격자로 결정하고 내년 2차 시험에서 그 과목의 시험을 면제한다.
응시자의 평균 점수는 57점으로 전년 대비 4.6점 하락했다. 과목별로는 원가회계가 59.8점으로 가장 높았고, 재무회계가 52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2024년도 공인회계사 자격시험 일정은 금융위원회가 올해 11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기사 출처 : https://www.gosiweek.com/n_news/news/view.html?no=27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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