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경쟁률이 9년 만에 반등했다. 인사혁신처는 8일 2025년 국가직 9급 공채 선발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 예정 인원 4천330명에 총 10만5천111명이 지원(평균 경쟁률 24.3대 1)했다고 밝혔다.
국가직 9급 공채 경쟁률은 지난해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2016년(53.8대 1) 이후 8년 연속 하락하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는 국가직 9급 선발 예정 인원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나, 응시 원서 제출 인원은 지난해보다 1천514명 증가했다.
직군별 경쟁률은 과학기술 직군이 22.1대 1, 행정 직군이 24.7대 1로 나타났다.
세부 모집 단위별 경쟁률은 과학기술 직군에서는 시설직(시설조경) 경쟁률이 100대 1로 가장 높았고, 행정 직군에서는 교육행정 행정직이 363.8대 1로 최고를 기록했다.
또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8세로 지난해(30.4세)보다 소폭 높아졌다. 20∼29세 지원자가 5만3천859명(51.2%)으로 가장 많았으며, 30∼39세 3만8천638명(36.8%), 40∼49세 1만679명(10.2%), 50세 이상 1천422명(1.4%) 등이었다.
여성 지원자 비율은 55.6%로 지난해(57.2%)보다 약간 낮아졌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최근 경제 한파의 영향도 있겠지만, 정부의 공무원 처우 개선 노력이 이어지면서 공직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펴, 2025년 국가직 9급 공채 1차 시험은 4월 5일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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