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시행, 간호직 8급 공채시험 15개 지자체 37개 시험장서 진행

에듀필통입니다.

2022년도 지방공무원 간호직 8급 공채 필기시험이 4월 30일 토요일 15개 시·도의 3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보건소 인력 부족 해소 및 재택치료자 관리 등 감염병 대응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해 간호직 8급 공무원 1,004명을 조기 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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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간호직 공채시험은 매년 6월 8·9급 공채시험일에 시행하였으나, 올해는 보건소 인력 충원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시험을 앞당겨 실시합니다.

다만, 서울과 세종은 지난 2월 26일 토요일 자체 경채시험 실시로 선발인원 146명의 채용절차 진행 중입니다.

15개 지자체의 간호직 8급 공채시험은 필기시험 이후 면접 등 신속한 채용절차를 거쳐 6월 중에 간호직 공무원이 보건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지난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시·도별로 간호직 8급 공채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1,274명이 지원해 평균 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39.7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구 25.8대 1, 전남 21.8대 1 등의 순이었습니다.

반면 경쟁률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경기도로 8.4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대전 8.5대 1, 부산·울산 8.7대 1 등으로 경쟁률이 낮았습니다.

아울러, 대구, 울산,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 등 7개 시·도에서는 의료기술, 보건연구사 등 17개 직렬의 선발인원 184명에 대한 자체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함께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수험생의 시험응시 편의를 위해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고 치료 및 격리 중인 수험생은 각 시·도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며, 시험 당일 코로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예비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됩니다.

수험생이 본인 건강 상태 등을 스스로 신고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18일 월요일부터 시험 전일인 4월 29일 금요일까지 2주간 ‘자진신고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또 방역당국과 협조하여 수험생 전원에 대해 확진 여부를 점검(모니터링)하여 관리대상자를 사전에 관리할 방침입니다.

참고로, 간호직 8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는 각 시·도별 일정에 따라 자체 누리집을 통하여 안내될 예정입니다.

이번 간호직 8급 공채시험에 대해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 실장은 “코로나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 추세에 있지만 15개 시·도 및 방역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면서 “수험생들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