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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필통입니다.
2022년 임인년이 목전으로 다가왔습니다. 2022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용맹함과 강인함의 표상인 호랑이를 주제로 연하 우표 111만 2,000장(전지 4만 2,000장, 시트 11만 장)을 발행했습니다.
이번 연하 우표는 2종으로 구성됐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지개를 켜는 호랑이의 진취적인 모습과 용맹한 기운이 가득한 호랑이의 얼굴을 담았다고 하네요.
2022년 임인년 연하 우표를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 신청하면 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2022년 연하 우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지개를 켜는 호랑이처럼 2022년 새해에는 힘차게 도약해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습ㄴ이다.
잘 아시겠지만,
호랑이는 단군신화에서부터 1988년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까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영물입니다.
또 <삼국사기>에서는 호랑이가 후백제를 세운 견훤에게 젖을 먹인 영웅의 수호자이자 조력자로 그려졌으며, <고려사>에서는 태조 왕건의 6대조인 호경(虎景)이 호랑이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게 되는 내용도 있습니다.
아울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에는 석호(돌로 만든 호랑이)가 배치돼 있고, 조선 후기 관청의 문 앞에는 호랑이가 들어간 대형 걸개그림 세화(새해를 축복하는 의미의 그림)로 추정되는 용호도를 걸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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