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4월 25일부터 신제품에 대한 디자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기업에 우수한 디자인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2025 D2B(Design to Business) 디자인 페어’에 참여할 기업 모집 및 청년 디자이너들의 출품작 모집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D2B 디자인 페어는 기업에게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공급하고, 디자이너에게는 디자인의 권리화 및 사업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산학협력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 모집은 4월 25일~5월 16일까지 상시 진행된다. 기업은 자사 제품에 필요한 디자인 과제를 제시하고, 출품작 최종심사와 시상 과정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우수 디자인에 대한 권리화 및 라이선스 체결 기회를 제공받아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 출품작 접수는 4월 25일~6월 17일까지 진행된다. 디자이너들은 기업이 제시한 과제에 대한 디자인을 출품하는 ‘기업부문’과 자유롭게 창안한 디자인을 출품하는 ‘자유부문’, 올해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시범 운영되는 ‘K-디자인 부문’ 중 원하는 부문에 참가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참가자 전원에게 디자인 권리화 및 라이선싱 관련 온라인 교육(이러닝)을 제공하여, 디자인 보호, 출원 실무, 라이선싱 등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한, 1차 합격자에게는 ‘D2B 썸머스쿨’(8월 11~12일)을 통해 지식재산 교육과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여, 출품작의 권리화 및 상품화 가능성을 높인다.
출품작은 1·2차 심사를 거쳐 라이선스 협약 체결, 사업화 지원,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등 주요 시상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해에는 총 2,349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총 2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화분, 벽시계, 캔들 워머 등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특허청 김정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D2B 디자인 페어는 청년 디자이너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지식재산으로 보호받으며 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많은 디자이너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D2B 디자인 페어 누리집 또는 D2B 사무국(d2b@kipa.org, 02-3459-281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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