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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직 9급 등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선발하는 지방공무원 시험의 문제출제를 내년에도 인사혁신처가 담당하게 됐습니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에 따르면, 14일 17개 시·도 교육청과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문제출제 위탁·수탁 업무협약’을 오는 2024년까지 3년 갱신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체결한 협약을 재연장한 것인데요. 지난 2018년까지는 전국 시·도교육청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의뢰하여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그러나 2019년부터 지방공무원 시험 문제를 위탁 출제하는 인사혁신처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문제출제를 위탁했고, 앞으로 3년 더 연장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인사혁신처는 교육행정직 9급 등 교육청 공무원 시험 문제출제와 문제지 인쇄, 정답 확정, 소송 지원 등을 맡게 되고, 시‧도 교육청은 그 외 임용시험 전반의 관리 및 제반 비용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업무협약 연장에 관해 인사혁신처는 “업무협약 갱신으로 시‧도 교육청이 연간 약 34억 원, 3년간 약 100억 원의 자체 출제 예산을 절감하고, 인력 운영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라며 “아울러 국가고시센터라는 출제전용시설을 갖추고 있고, 같은 날에 시행되는 각 시‧도와 출제 비용을 분담하기 때문에 공무원 채용시험의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험생들은 문제와 정답이 공개되는 인사혁신처의 수탁 출제로 시험을 계속 보게 됨으로써 알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라며 “시·도 교육청은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하는 인사혁신처를 통해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청은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한 출제업무 인력 지원과 국가직 공채 시험장 확보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시·도 교육청 9급 고졸자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도 신규 수탁 출제키로 하는 등 그간 축적된 인사혁신처의 시험출제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네요.
인사혁신처 김우호 인사처장은 “적극행정 주관 부처로서 앞으로도 인사혁신처가 출제 기반시설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타 기관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내년 교육행정직 9급과 지방직 9급 시험의 경우 국어와 영어, 한국사 등 공통과목은 동일한 문제를 시행하게 되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시험도 한날 시행될 예정입니다.
2022년 지방직 9급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은 6월 18일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교육행정직 9급 역시 6월 18일에 시행된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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