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 발간, 지역인재·이공계 공무원 채용 증가

에듀필통입니다.

정부가  2022 공공부문의 균형인사 연차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에 따르면요.

여성 고위공무원과 관리자가 증가했고, 장애인 의무고용률인 2.4%로 잘 준수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지역인재 7, 9급 공무원 선발인원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지방자치단체가 선발하는 기술계고 채용인원도 증가했습니다.

이밖에 이공계 고위공무원과 관리자 또한 증가했다는 통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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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고위공무원·관리자 증가

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 수는 160명으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고, 고위공무원 여성 비율은 전년 대비 1.5%p 오른 10.0%로 집계됐습니다.

여성 고위공무원이 열 명 이상 있는 부처는 3개 기관(외교부 20명, 교육부 14명, 문체부 10명)으로 늘었고, 여성 고위공무원이 한 명도 없는 부처는 2020년 7개에서 2021년 3개(중기부, 방통위, 새만금청) 기관으로 줄었습니다.

중앙부처 본부 과장급과 지방자치단체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은 각각 24.4%, 24.3%로 관리자 4명 중 1명은 여성이었습니다.

중앙부처 본부 과장급 여성 비율은 전년 대비 1.6%p 증가, 지방자치단체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은 3.5%p 증가했으며, 공공기관 임원(기관장, 이사, 감사)․관리자(부장, 팀장 등) 비율은 각각 22.5%, 27.8%입니다.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모든 공공부문에서 여성 관리자 임용 목표 비율을 넘어섰습니다.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의 장애인 고용률은 각각 3.68%, 3.92%, 3.78%로, 2021년도 법정 의무고용률인 3.4%를 준수했습니다.

공공부문 내 중증장애인의 비율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요.

중앙부처 장애인 공무원 6,034명 중 1,086명(18.0%), 지방자치단체 9,942명 중 1,830명(18.4%), 공공기관은 18,505명 중 3,708명(20.0%)이 중증장애인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인재 등 선발 확대

국가직 7급과 9급 지역인재 선발인원은 476명(7급 160명, 9급 316명)으로 전년 대비 87명(22.4%)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지방직 9급 기술계고 채용인원은 371명으로 전년 대비 25명(7.2%) 늘었는데요.

또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은 의무채용제도 적용 대상 3,357명 중 1,183명이 채용돼 채용 비율은 35.2%*로 전년 대비 6.6%p 상승했습니다.

이는 2021년도 지역인재 채용 목표 비율 27%를 8.2%p 초과 달성한 것입니다.

▶이공계 고위공무원·관리자 증가

중앙부처 고위공무원과 5급 신규채용 인원 중 이공계 비율은 각각 24.1%, 37.5%로 전년 대비 각각 0.6%p, 3.8%p 증가했으며, 연도별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공계 고위공무원 비율은 2018년 22.1%, 2019년 22.5%, 2020년 23.5%, 2021년 24.1% 등으로 소폭씩 증가했습니다.

또 국가직 5급 신규채용 비율 208년 32.3%, 2019년 32.7%, 2020년 33.7%, 2021년 37.5%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지자체 5급 이상 공무원 중 이공계 비율은 48.1%로 전년 대비 0.8%p 증가했으며, 2016년 목표 비율인 40%를 최초로 넘어선 이래 매년 목표 비율을 초과 달성하고 있습니다.

지방직 5급 이상 비율 2016년 40.2%, 2017년 41.2%, 2018년 43.8%, 2019년 45.0%, 2020년 47.3%, 2021년 48.1%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