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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한국어능력시험 운영 방법 및 세부 일정 등이 포함된 시행계획이 5일 발표됐다.
한국어능력시험은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2020년 「고등교육법」, 2021년「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시행계획에 따라, 2023년 한국어능력시험 읽기·듣기·쓰기 평가(TOPIK I·Ⅱ)는 총 6차례(제86회~제91회) 시행될 예정이다.
회차별 시험일은 ▲제86회 12023년 1월 29일(국내) ▲제87회 4월 8~9일(국내·외) ▲제88회 5월 14일(국내) ▲제89회 7월 8~9일(국내·외) ▲제90회 10월 14~15일(국내·외) ▲제91회 11월 12일(국내) 등입니다.
또 인터넷 기반 시험(IBT: Internet-Based Test)으로 2022년 제1회 시험을 시행(11월 19일)하는 말하기 평가는 2023년에는 2회로 횟수를 늘려 시행합니다.
한국어능력시험 말하기 평가는 읽기·듣기·쓰기 평가 중심의 기존 한국어능력시험 방식으로는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실질적으로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4차례의 시범시행(2021~2022년)을 거쳐 2022년 도입되었습니다.
아울러, 제1회 인터넷 기반 시험(IBT) 방식의 한국어능력시험 읽기·듣기·쓰기 평가(TOPIK Ⅰ·Ⅱ)가 4차례의 시범시행(2022~2023년)을 거쳐 2023년 11월 국내에서 처음 시행될 예정입니다.
2023년 한국어능력시험 읽기·듣기·말하기 평가 IBT 일정은요.
원서접수를 2023년 9월 19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후 시험을 11월 18일 시행하여 합격자를 12월 19일 발표합니다.
참고로, 인터넷 기반 시험(IBT) 방식은 지속해서 한국어능력시험 지원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시행 횟수를 늘리고 성적 발표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지난 2017년 70개국 290,638명에서 ▶2018년 76개국 329,224명 ▶2019년 83개국 375,871명 ▶2020년 42개국 218,869명(코로나19로 시험 횟수 축소 등 영향) ▶2021년 75개국 330,016명 ▶2022년 81개국 356,661명(10·11월 시행 예정인 제84·85회 시험 지원자 포함)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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