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무신 이우영 작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만화 ‘검정 고무신’ 이우영 작가가 1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2일 인천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 작가는 지난 11일 오후 19시 정도에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의 한 자택에서 방문을 잠근 채 숨져있었고, 이를 가족이 발견했습니다.

이우영 작가의 사인은 자살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경찰은 이 작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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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유족들 말에 따르면, 이 작가는 최근 저작권 소송 문제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작가는 넷플릭스 등에서 상영 중인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 저작권을 둘러싸고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측과 최근까지 법적 분쟁을 겪어왔었습니다.

한편, 검정고무신은 지난 1992년부터 연재됐으며, 지난 2007년까지 연재될 정도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작품이며 현재까지도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네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