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세대 의견수렴을 위해 2030 자문단 간담회 개최
근로시간 주69시간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윤석열 대통령은 “애초 근로시간 상한제를 정하지 않은 것이 문제라며, 최대 주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라고 고용노동부에 재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에 대한 청년세대 의견수렴을 위해 3월 16일 2030자문단과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2030자문단은 청년보좌역을 포함하여 청년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 여론 수렴 및 전달, 정책에 대한 제언, 정책 참고사항 발굴 등 역할 수행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이 지난 3월 6일 발표한 근로시간 개편 내용에 대해 MZ세대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라고 강조한 이후, 현재 입법예고 중(3월 6일부터 4월 17일)인 법안에 대해 청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제도개편 취지가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는 다양한 보완방안을 강구하고자 이정식 장관이 청년보좌역에게 지시해 마련됐습니다.
이정식 장관은 MZ세대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3월 15일도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소속 노조를 만나 근로시간 개편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정식 장관은 간담회를 시작하며 “이번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한 청년 세대의 우려를 충분히 알고 있다”라면서 “현재 입법예고 기간인 만큼 각계각층의 의견을 겸허히 들어 보완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생, 직장인, 스타트업 대표, 전문직 등 다양한 직업군의 2030자문단원들이 참석하여, 각자 현장에서 느꼈던 근로시간 개편방안에 대한 인식과 분위기를 공유했고, 향후 국민께 설명이 더 필요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날 이정식 장관은 “이번 제도 개편의 목표 는 실근로시간을 단축 하고 공정한 보상 관행을 확립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포괄임금 등 불법‧부당한 관행을 뿌리 뽑고, 투명하고 과학적인 근로시간 기록‧관리 문화 를 정착하는 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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