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39세 청년 또는 신혼부부 지원 가능, 본인·부모 합산한 소득 고려해 심사
올해 역세권청년주택 모집횟수 늘려 3차 걸쳐 20개 단지, 1,642호 모집 예정
서울시가 ‘역세권청년주택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 모집합니다.
서울시는 31일 2023년 첫 ‘역세권청년주택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4월 12일 수요일부터 4월 14일 금요일까지 3일간 온라인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집에는 강동구 성내동 등 서울 시내 5개 단지, 총 576호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역세권청년주택’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여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입니다.
서울시는 ‘역세권청년주택’ 건립 시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 혜택을 부여하여 확보되는 추가분을 기부채납 받아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2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입주자 모집에는 기부채납뿐만 아니라 준공 이후 감정평가를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선매입하여 공급하는 ‘SH선매입 유형’도 추가돼 더 많은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공공임대․SH선매입에 해당하는 ‘공공주택’은 SH공사가, ‘민간임대’는 사업시행자가 직접 입주자 모집 및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입주 지원자격은 만 19~39세의 무주택자, 자동차 미소유인 청년 또는 신혼부부로 본인과 부모 합산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 해당해야 하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 모집 시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 본인’ 소득뿐만 아니라 부모 소득도 함께 고려하도록 기준을 변경해 실제로 자산이 부족하고, 소득이 높지 않은 청년에게 더 많은 입주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역세권청년주택 ‘공공임대’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30~50% 수준으로, 역세권에 입지한 주변 주택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시는 지난해까지는 매년 2차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했으나 올해부터는 3차로 늘릴 방침이며, 2023년 2, 3차 입주자 모집은 하반기 공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역세권청년주택이 자산이 부족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 줄 수 있도록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이뤄진 제2차 입주자 모집 시 총 529호 공급에 신청자 40,496명이 지원하여 76.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강동구 성내동 87-1 일원 역세권청년주택 264호를 비롯해 5개단지 총 576호를 공급할 예정이며, 최종 당첨된 입주자는 입주자격 확인 등을 거쳐 2023년 9월 이후 입주하게 됩니다.
역세권청년주택(청년안심주택)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누리집(www.i-sh.co.kr) 또는 콜센터(1600-3456)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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