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에서 여성이 납치되는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습니다. 40대 여성이 납치됐고, 결국 살해됐습니다.
오늘(4월 1일) 서울 수서경찰서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강남 여성 납치·살인은 금전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브리핑에서 ”체포된 피의자 중 한 명이 금전 목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해 진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피해자 소유의 가상화폐를 빼앗을 목적으로 범행했다”라고 진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범인은 총 3명으로 A씨와 B씨는 과거 배달 대행 일을 하며 알게 됐고, B씨와 C씨는 대학 동창 사이로 파악됐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6분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범행 하루 전 대전에서 상경해 범행 당일 오후 4시경 피해자의 사무실 인근에서 대기했다가 오후 7시경 퇴근하는 피해자를 미행해 납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여성을 납치한 뒤 대전 인근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1일 긴급체포됐습니다.
목격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납치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범인들을 추적, 경기 성남에서 공범 2명을 체포했습니다. 이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공범 1명을 추가로 붙잡았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피해 여성을 대전에서 살해한 뒤 대청댐 인근 야산에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지목한 장소를 수색한 끝에 3월 31일 오후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하고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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