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실리콘 혼입 가능성 높아, 동서식품 홈페이지에 안내

맥심 커피믹스에 실리콘 혼입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저녁 동서식품의 경남 창원 제조공장 등을 현장 조사한 결과, 제조 설비의 실리콘 재질이 떨어진 부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잘게 조각나 커피믹스에 혼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사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며, 행정조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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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실리콘 재질을 소비자가 먹었을 경우 인체에 얼마나 위험한지를 검토해 심각하다고 판단될 경우 강제 회수 등 추가 조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맥심 커피믹스 제조회사인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을 포함한 8종 가운데 특정 유통기한이 표시된 제품에서 실리콘 이물질이 섞였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하며, 자발적으로 회수 조치에 나섰습니다.

한편, 회수 대상의 제조공장과 유통기한 목록은 동서식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