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취업

2025년 공인회계사 1차 합격자 2,912명 발표, 수석은 서울대 정찬영 씨

네모아재 2025. 3. 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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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60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 2,912명이 확정·발표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23일 실시한 제60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14,259명이 응시했고, 이 가운데 2,912명이 합격하여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은 과목별 과락 없이 평균 6할 이상을 득점한 응시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2,900명을 합격자로 결정한다. 또 동점자로 인하여 2,900명 초과 시 동점자는 모두 합격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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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최저합격점수(커트라인)는 총점 349.0점(510점 만점), 평균 68.4점으로 전년보다 평균 1.5점 하락하였으나, 예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은 시험제도 개편으로 금년부터 경영학과 경제원론의 배점이 축소(각 100점 만점→80점 만점)됨에 따라 만점이 550점에서 510점으로 변경(평균은 100점 만점 기준으로 산정)한다.

최근 3년 최저합격(커트라인) 평균점수는 ▲2023년 63.8점 ▲2024년 69.9점 ▲2025년 68.4점이다.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수석은 정찬영 씨(남, 만 24.2세, 서울대 재학)로 총점 456.0점(평균 89.4점)을 획득했다.

또 최연소 합격자는 최성헌 씨(남, 만 20.5세, 고려대 재학)로 확인됐다.

합격자의 주요 통계를 살펴보면, 응시자 전체 평균점수는 49.1점으로 전년 대비 0.8점 하락했다. 또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54.5%로 가장 많고, 20대 전반(31.2%), 30대 전반(12.4%) 순이었다.

여성 비율은 40.0%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 여성 비율은 2023년 38.2%, 2024년 38.5%, 2025년 40.0%로 집계됐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가 57.8%이고,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68.7%로 가장 많았다.

한편, 올해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4,650명으로 확인됐다. 2차 시험 응시 상인원은 이번 1차 시험 합격자와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하여 2차 시험을 1년간 유예받은 자(2,722명) 등 총 4,650명(경쟁률 3.9:1)이 금년도 제2차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공인회계사 2차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5월 8~20일이며, 시험 6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치러진다. 또 최종 합격자는 9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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