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취업

2025 로스쿨 합격자 출신대학 순위, 1위 서울대·2위 고려대·3위 연세대·4위 성균관대·5위 경찰대 순

네모아재 2025. 4. 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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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대학 출신 55.4%, 지방권 로스쿨도 합격자 중 서울권 소재 대학 출신은 77.7%에 달해

2025학년도 로스쿨 합격자의 경우 수도권, 서울 출신 대학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도 로스쿨 합격자 출신대학의 지역 불균형 심화가 이어진 것이다.

13일 종로학원 발표한 ‘2025학년도 로스쿨 합격자 출신대학 현황’에 따르면, 가장 많은 인원을 로스쿨에 입학시킨 대학은 서울대로 22.3%를 기록했다.

이어 2위는 고려대로 17.2%였고, 3위는 연세대로 15.8%였다. 4위는 성균관대(6.9%), 5위는 경찰대(4.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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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종로학원

 
로스쿨 합격자가 많은 지방권 대학은 전북대 1.1%(20명), 부산대 1.0%(18명), 전남대 0.9%(17명), 충남대 0.3%(6명), 제주대 0.2%(4명), 경북대 0.2%(3명), 조선대 0.2%(3명), 고려대(세종), 강원대, 국립경상대, 원광대 각 0.1%(2명)순이었다.

특히 서울권 소재 대학 출신은 83.9%, 경인권 0.8%, 지방권 4.8%, 경찰대 등 특수대 출신 10.5%이었다.

또 로스쿨 자교 출신 합격비율이 높은 학교는 ▲서울대 66.7% ▲연세대 44.4% ▲성균관대 34.8% ▲경희대 33.3% ▲서울시립대 30.9% ▲고려대 29.8% ▲중앙대 25.9% 순이었다.

반면 자교출신 비율이 낮은 로스쿨은 충북대로 합격인원 74명 중 자교출신은 단 한명도 없었다. 다음으로는 원광대 65명 중 1명, 아주대 55명 중 1명, 충남대 110명 중 3명, 인하대 55명 중 2명, 강원대 43명 중 2명으로 낮았다.

로스쿨 지역별 자교 출신 합격비율은 서울권 소재 12개 로스쿨 평균 31.9%가 자교 출신, 경인권 2개 로스쿨은 2.7%, 지방권 8개 로스쿨은 6.5%가 자교 출신이고, 전국 22개 로스쿨 평균 자교출신 비율은 20.8%였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문과 학생들 중 전문직 선호 분야를 대표하는 로스쿨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로스쿨 합격 인원, 자교 출신 합격비율 등이 대학 선택에서 중요한 선택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현재 합격인원 많은 대학, 자교 출신 합격비율 높은 대학 모두 서울권 상위권 대학으로 동일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은 대학에 상관없이 의대 등 메디컬 부분 쏠림현상이라면, 문과 상위권 학생들은 학과 보다는 대학 브랜드 등이 학교 선택에 중대 변수로 지속될 수 있는 상황, 로스쿨 선발 과정에서 서류, 면접 점수 비중이 높은 것 또한 로스쿨 합격자가 상위권 대학에 집중될 수 있는 하나의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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