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선정
‘지역산업을 대전환하는 AX-MRO‧국방반도체 글로벌 인재양성 허브 대학’ 실현
2025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선정 위해 실행계획 구체화에 대학역량 집중
국립한밭대학교가 27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한밭대는 이번에 제출한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를 통해 ‘지역산업을 대전환하는 AX-MRO‧국방반도체 글로벌 인재양성 허브 대학’을 비전으로 하여 ▲기업 성공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 대학 실현 ▲글로벌 인재밸류체인 완성 ▲실전경험 교육으로 재교육이 필요 없는 인재 양성 ▲글로컬 거버넌스 구축 및 성과관리 체계 확립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혁신전략으로는 철저한 현장 경험 중심으로 캠퍼스와 교육의 완전한 전환, 미래 산업에 대응한 더 많이 가르치는 대학으로의 재구조화, 전 세계 400조원 블루오션 시장인 AX-MRO와 국방 반도체 특화 분야 육성을 통한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립대의 제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전교적 학‧석사 통합 과정 도입, 교원의 정년-비정년 선택제, 융합 특화계열 전공 자율선택제 도입, 졸업 시수 200학점, 학생 정원 20% 감축, 1년 3학기제 등 전면적으로 대학 체질을 바꿀 수 있는 전략을 마련했다.
오용준 국립한밭대 총장은 “올해 글로컬대학30 도전을 통해 우리 대학은 국립대로서의 이권을 내려놓고, 경계를 과감하게 허물며, 지역 산업에 새 바람을 몰고 오는 확고한 특성화를 통해 지역을 성장시키는 대표적인 모델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본지정 선정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밭대는 오는 8월 초까지 대전시 등과 함께 이번 혁신기획서에 담은 전략을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9월에 이뤄지는 본지정 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