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2024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3.9대 1 기록

학령인구 감소로 많은 지방 대학들이 인재유치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국립목포대는 전남 4년제 종합대학 중 가장 많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목포대에 따르면, 지난 9월 11일 월요일부터 15일 금요일까지 실시한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1,516명 모집에 5,908명이 지원하여 평균 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경쟁률은 전남지역 4년제 종합대학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주요 전형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교과일반전형 859명 모집에 3,212명(3.74:1) △지역인재전형(교과) 102명 모집에 631명(6.19:1) △종합일반전형 257명 모집에 1,004명(3.91:1) △지역인재전형(종합) 112명 모집에 618명(5.52:1)이 지원했다.

또 모집단위별 최고 경쟁률은 학생부 종합 지역인재전형에서 약학과가 4명 모집에 131명이 지원하여 32.75대1의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이번 수시모집 결과는 학령 인구 감소 등 불리한 외부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요자 중심의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대학의 혁신을 이뤄낸 점과 학생복지 향상·문화예술 중심대학으로서 지역과 성장하려는 대학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고 글로벌로 나아가는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대는 수시모집 합격자를 12월 15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