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모 교육

자율형 공립고 2.0, 40개교 발표

by 네모아재 2024. 2. 29.
728x90
반응형

 

 

정부가 지역의 교육혁신을 이끌 ‘자율형 공립고 2.0’ 40교개를 선정·발표했다.

교육부 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별로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2024년 ‘자율형 공립고 2.0’에 부산 장안고, 광주 광주고 등 40개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자율형 공립고 2.0’은 종전의 자율형 공립고와 달리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여러 주체와 협약을 체결한다. 또 협약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인문학‧과학‧인공지능(AI)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학교 구성원이 희망하는 진로체험, 기초학력 지원 및 각종 심화학습 프로그램 등을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하게 된다.

반응형

이번 ‘자율형 공립고 2.0’ 시범운영 신청 공모에는 총 9개 시도의 40개교가 지정을 희망했으며, 교육부는 선정평가 결과에 따라 신청한 모든 학교를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하고 재정지원과 함께 다양한 특례를 적용할 예정이다.

지정된 학교는 학교별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3월 23교, 9월 17교가 운영을 시작하며, 5년간 매년 2억 원(교육부-교육청 대응투자)을 지원받는다.

또한, 교육혁신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등 특례를 적용받으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장공모제, 교사 정원의 100%까지 초빙, 교사 추가 배정 허용 등 교육청의 인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학교와 기관이 협약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교육혁신 모델을 구현하고, 교육발전특구와도 적극 연계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전문가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교육모델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완화 수요도 적극 발굴하여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연석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40개교가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장기적으로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첫 단추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자율형 공립고가 만드는 공교육의 변화가 현장에 안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협약기관과 적극 소통하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