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필통입니다.
올해 국가직 9급 지원자가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사혁신처가 지난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2022년 국가직 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 접수 결과, 지원자가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종 5,672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는 총 16만 5,524명이 지원하여 평균 2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국가직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35대 1과 비교하여 낮아진 수치입니다.
더욱이 출원인원도 지난해 19만 8,110명에서 3만 2,586명 감소했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원자 수가 줄어든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최근 5년간 국가직 8급 공채 경쟁률은 2018년 41대 1, 2019년 39.2대 1, 2020년 37.2대 1, 2021년 35대 1, 2022년 29.2대 1 등으로 매년 하락하고 있네요.
모집 분야별 경쟁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행정직군의 경우 최종 4,996명 모집에 14만 1,733명이 지원하여 28.4대 1을, 기술직군은 676명 모집에 2만 3,791명이 지원하 3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71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일반)으로, 1만 6,295명이 접수해 229.5대 1이었습니다.
기술직군에서는 공업(화공)이 15명 선발에 1,432명이 지원하여 95.5대 1의 최고를 기록했네요
2022년 국가직 9급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4세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60.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30대 31.3%, 40대 7.0% 순이었습니다.
50세 이상은 1,240명(0.7%)이 지원했네요.
필기시험은 오는 4월 2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11일 발표되며, 시험장소는 3월 2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고됩니다.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이번 시험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개인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수험생들은 사적모임과 외출, 집단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실내외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등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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