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최근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제29회 전국대학생 모의유엔회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엔 한국협회가 주최하고 외교부 후원으로 열린 이 대회는 학생들이 실제 유엔총회에 파견되어 활동하는 외교관처럼 각 위원회별로 국제사회 현안을 놓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995년 유엔 창설 50주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9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1위원회에서 ‘기후변화와 국제안보’, 2위원회에서는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3위원회에서는 ‘사이버 공간 내 도전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유엔의 역할’을 의제로 30여 대학 300여 명의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자웅을 겨뤘다.
전북대에서는 정치외교학과 권재범 교수의 지도를 받아 고성원 학생을 비롯한 김규리, 김하영, 김훈, 양예진, 이서원, 이영재, 이예원, 임수연, 조성은, 최서홍 학생 등이 대표단 및 옵서버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2위원회에서 에티오피아와 미국 대표단을, 3위원회에서 가나 대표단을 맡아 각 국가의 의견을 대표하여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기들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들 중 2위원회 에티오피아 대표단 고성원, 김훈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성원 학생(정치외교학과 22학번)은 “이번 모의유엔에서 보건위기라는 앞으로 국제사회가 해쳐나가야 할 의제에 대해 논의하며 다른 학교 학생들과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30개가 넘는 2위원회에 참가한 팀들 중 전북대를 대표해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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