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법무사 2차 합격자 발표, 합격선 48.82점

에듀필통입니다.

지난 9월 11일과 23일 시행된 제27회 법무사 2차 시험 합격자가 7일 발표됐습니다.

합격 인원은 총 132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당연한 결과죠. 올해 선발예정인원이 역대 최다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내년에도 130명을 선발한다고 하네요.

제27회 법무사 2차 시험 응시대상자는 778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에는 626명이 응시하여 80.46%의 응시율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132명이 합격자로 결정된 것입니다.

합격선은 48.82점으로 지난해 56.487점과 비교하여 7.667점이나 하락했습니다. 

또 올해 눈여겨볼 만한 것이 동차 합격자의 비율이 50%를 넘었다는 것과 과락률이 70%를 넘었다는 것입니다.

 

먼저 합격자 132명 중 올해 1차 합격자가 2차 시험까지 연달아 합격한 동차 합격자는 69명으로 52.27%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차 합격 비율 32.5%과 비교하여 20% 정도 높아진 수치입니다.

제27회 법무사 2차 시험 과락률도 눈에 띄는데요.

올해 법무사 2차 시험 응시자 626명 중 과락자는 465명으로 전체 74.28%의 과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정말 높은 과락률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과락률은 40% 중반이었습니다.

또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19명으로 14.4%를 기록했고, 연령대별로는 51세 이상이 4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법무사 시험은 여느 자격증과 달리 합격자 나이뿐만 아니라 준비 나이도 많기로 유명한 시험입니다. 

올해 합격자 연령별 현황은 19~25세 3명, 26~30세 4명, 31~35세 5명, 36~40세 17명, 41~45세 22명, 46~50세 34명, 51세 이상 47명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24세, 최고령 합격자는 63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