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박물관, ‘도전! 사기장’ 도자공예 교육 진행

 

명지대 박물관이 ‘도전! 사기장’ 도자공예 교육을 지난 2일 개강해 15주간 진행한다. 이번 교육 강의는 지역주민을 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경기도와 용인시의 2024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명지대 박물관과 자연미래교육원 도예과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대학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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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간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회차별로 발, 접시, 병 등 다양한 기형을 만들어 보고 백자 장식 기법을 습득할 수 있다. 교육과정 중 전통 장작가마 번조 과정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 첫날 교육 수강생들은 박물관 전시실에서 개강식과 함께 ‘청자, 하늘을 담다’ 특별전을 관람했다. 이후 수강생들은 도예과 강의실에서 우난희 명지대 자연미래교육원 도예과 교수의 설명에 따라 백자토로 흙가래 만들기, 핀칭 기법으로 종지 만들기 등 도자공예 기초 과정을 체험했다.

수강생들은 교육과정 완료 시까지 각자 구상한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10월 명지대 박물관 특별전 ‘백자, 시대를 담다’에 출품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소정의 과정(출석률 80% 이상)을 이수하고, 특별전에 작품을 출품한 교육생에게는 명지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