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와 함께하는 자살예방 캠페인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5월 24일 LG트윈스와 함께 잠실구장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지킴데이’를 개최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LG트윈스는 2022년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생명지킴데이’는 야구장을 찾는 관중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가족과 친구, 이웃의 마음 건강에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 진행 전 중앙매표소 옆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관중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사업을 홍보한다. 자살예방상담 전화번호(109)가 적힌 현수막에 야구공을 맞히거나 포토존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LG트윈스 선수 사인볼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자살 유족 동료지원 활동가인 조동연님의 뜻깊은 시구 행사도 진행된다. 조동연 활동가는 아버지를 자살로 떠나보낸 이후 겪은 상실감과 주변의 오해 섞인 시선을 감당해야 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이번 행사가 같은 아픔을 가진 유족분들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LG트윈스는 ‘생명지킴데이’ 이후에도 2024년 정규시즌 홈경기 시 자살예방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홈런을 쳤을 때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자살 유족에게 기부금을 후원하는 등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올해도 LG트윈스와 함께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관중들이 다시 한번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안부를 건네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스포츠계를 비롯한 사회 전 분야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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