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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성폭력 의혹 수사를 받던 고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14일 MBC 보도에 따르면, 서울의 한 고등학교의 경우 새 학기 시작 한 달 만인 지난주, 교사 채용 공고를 내습니다.
이유는 바로 10년 정도 일했던 교사 A씨가 지난 4일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A씨는 사망 당시, 학생에 대한 성폭력 의혹이 제기돼 직위해제 됐고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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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취재 결과 한 피해자는 경찰조사에서 ‘작년부터 김 씨와 성관계가 여러 차례 있었다’, ‘그 장면을 매번 김 씨가 동영상으로 직접 촬영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평소 김 씨가 ‘개인 교습을 해 준다’며 학생들을 자주 데려가던 학교 밖 연습실에서 벌어진 일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학교 측은 김 씨의 사망 일주일 전, 학생 상담 과정에서 이런 의혹을 처음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관할 교육청 보고 뒤 A씨를 직위해제 했습니다.
또 피해자와 교사 등을 조사한 경찰은 이튿날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A씨에게 연락했지만, A씨는 휴대전화를 끄고 연락이 닿지 않았고 사흘 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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