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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사회

JTBC 기자 성추행 논란, 기자협회 진상조사 나서

by 네모아재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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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남성 기자 2명이 출장 중 다른 언론사 여성 기자 2명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한국기자협회와 JTBC는 몽골기자협회와의 한-몽골 양국의 기후 환경 교차 취재에 관한 협약에 따라 기자 4명을 선발해 9일부터 4박 5일간 몽골에 파견했고, 이후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기자협회는 14일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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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는 “이번 취재는 몽골기자협회와의 한-몽골 양국의 기후환경 교차 취재에 관한 협약에 따른 것이며, 본 협회는 이번 취재에서 해당 기자들의 경비를 지원했고, 몽골 기자협회에서 이들을 인솔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협회는 기자들 귀국 후 현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음을 뒤늦게 인지했다”라며 “비록 현지에 협회 관계자를 보내지 않았지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음을 뒤늦게 인지한 것과 파견 인원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위해 우선 해당 기자들에게 경위서를 제출하도록 조치하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 추가 2, 3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기자협회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정확한 진상을 파악한 후 자격징계위원회에서 엄격하게 처리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JTBC도 이날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려 “두 기자 모두에게서 동행한 타사 기자를 상대로 한 불미스러운 행위가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해당 인원은 즉각 업무에서 배제됐다. 회사는 이들이 제출한 경위서를 검토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진상조사와 징계절차에 돌입한 상태”라고 전하며,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
 

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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