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8월 말까지 연장키로, 휘발유 25%·경유 37%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8월 말까지 4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18일 기획재정부는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4개월 연장한다는 내용의 유류세 탄력세율 운용 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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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휘발유 25%와 경유 37% 인하율 적용을 오는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는 최근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서민 경제의 부담 완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이다”라며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주요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의 원유 감산 발표 이후 국내 유류 가격이 오르고 있어 유류비 부담 경감이 지속해서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