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근로자가 국내여행경비 적립 시 정부가 휴가비 10만 원 추가 지원
정부가 근로자 휴가비 지원사업 참여 기업 및 근로자를 추가 모집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4월 17일 월요일부터 5월 31일 수요일까지 ‘근로자 휴가비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근로자 휴가비 지원 사업은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가 20만 원, 기업이 1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한국형 체크바캉스라고 불리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지난 1월 2일, 9만 명을 목표로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으나 10만 명 이상이 지원 신청하면서 1월 27일 금요일에 모집을 조기 마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 모집 때 보여준 국민의 높은 수요에 부응하고, 내수활성화를 위한 국내관광의 역할을 극대화하고자 당초 예정했던 사업 규모를 늘려 추가 모집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지난 3월 29일 수요일,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합동 내수대책으로 발표한 K-관광 활성화 방안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참여 근로자들은 적립된 휴가비 40만 원을 전용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서 숙박, 교통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전용 온라인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행사와 기획전도 마련되어 있어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참여 기업들에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각종 정부인증 기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을 인정할 예정입니다.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 수록을 통해 기업홍보의 기회도 제공합니다.
사업 참여대상은 1차 모집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의 근로자와 소상공인이다. 참여 신청은 4월 17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누리집을 통해 기업 단위로 받습니다.
신청 방법 등 보다 상세한 내용은 누리집과 전담지원센터(☎ 1670-1330)를 통해 확인하거나 문의할 수 있습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근로자 휴가비 추가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근로자들이 국내여행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고, 국내관광업계도 코로나19 이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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