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산림녹화기록물’도 포함 2건 등재 최종 결정 우리나라 ‘제주4·3기록물’과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UNESCO Memory of the World)으로 등재됐다. 지난 4월 10일 오후 11시경(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이 같이 최종 결정한 바, 우리나라는 총 20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기록문화 강국으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산림녹화기록물은 6·25전쟁 이후 황폐화한 국토에 민·관이 협력해 성공적인 국가 재건을 이뤄낸 산림녹화 경험이 담긴 자료다. 이는 세계의 다른 개발도상국이 참고할 수 있는 모범 사례이자 기후변화 대응과 사막화 방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