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가장 바라는 명절 관련 복지 1위는 '두둑한 상여금'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잡코리아 조사 결과, 추석에 상여금을 받는 직장인은 2명중 1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현준)가 최근 남녀 직장인 747명을 대상으로 '명절 상여금 지급 유무'에 관해 설문을 실시했다.
잡코리아는 먼저, 설문에 참가한 직장인들에게 ‘추석과 설 등에 회사로부터 받고 싶은 명절 관련 복지가 있는가’ 질문했다.
해당 질문에 설문에 참가한 직장인 83.9%가 ‘추석과 설 명절 등에 두둑한 현금을 주는 것’이 최고의 복지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명절 전후 유급휴가 지급(7.8%) △한우, 전복 등 집에 생색낼 수 있는 특급 선물(7.5%) 등을 원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명절에 임직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하는 회사는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가한 직장인들에게 '추석에 회사로부터 명절 상여금을 받는가' 질문하자 44.8%의 직장인들이 '우리 회사는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상여금 미지급 이유는 △직원 복지 항목 중 상여금 지급 관련 규정이 없기 때문이 45.7%로 가장 컸다. 다음으로 △상여금 대신 명절 선물을 지급하기 때문(35.5%)이라고 답했다. 반면 △매출 감소 등 경영 상황으로 인해 지급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15.8%로 적었다.
추석에 회사로부터 상여금을 지급받는다고 답한 55.2%의 직장인들이 밝힌 상여금 액수는 평균 46만여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잡코리아는 명절 전후 근무시간에 변동이 있는지도 조사했다.
그러자 46.1%의 직장인들이 △명절이라고 해서 조기 퇴근 등의 혜택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평소 보다 1~2시간 조기 퇴근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29.9%였고, △명절 연휴 전날에는 오전 근무만 한다고 밝힌 이들은 18.1%였다. △명절 전날 하루 전체를 유급휴가 처리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4.0%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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