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과 잠실에서 열려
연세대와 고려대는 9월 27일(금), 28일(토) 양일간 2024 정기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친선경기 대회(이하 연고전)를 개최한다.
* 2024년 주최교 :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가 주최교일 경우 연고전 / 연세대학교가 주최교일 경우 고연전)
정기 연고전은 대한민국 양대 사학 명문의 굳건한 우정과 전통을 재확인하는 자리이다. 양교의 정기전은 일제강점기 민족 독립을 위해 교육으로 나라를 구하고자 설립된 보성전문학교와 연희전문학교의 대항전 역사를 잇고 있다.
양교 체육 교류의 출발은 1925년의 정구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1927년 연-보전(연희전문-보성전문)에서 축구 경기가 열리며 정기전의 역사가 시작됐다. 그리고 연세대와 고려대는 1965년에 5개의 종목(야구, 농구, 빙구, 럭비, 축구)이 정식 선정되고부터 지금까지 함께 대회를 열고 있다.
개막식은 9월 27일(금) 오전 10시 30분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다. 당일 11시 30분부터 야구 경기를 진행하며, 오후 2시에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빙구(아이스하키) 경기, 오후 5시에는 고양체육관에서 농구 경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다음날 9월 28일(토) 오후 2시에 고양 종합 운동장에서 축구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정기전에서 럭비 경기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고려대 럭비 선수를 추모하는 의미로 열리지 않는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연고전을 앞두고 ‘연세, 연’이라는 이름으로 2024 정기 연고제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전야제 ‘청야일몽’ ▲학술제: 명사 초청 특강 ▲e-Sports제 ▲환경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9월 2일(월)부터 10월 2일(수)까지 헌혈 정기전을 운영한다. 연세대와 고려대 총학생회는 ‘생명을 켜는 붉은 불꽃, 생명을 담는 파란 물결’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헌혈을 독려하고 있다.
역대 종합 성적을 살펴보면, 양교는 20승 10무 20패로 팽팽한 접전의 기록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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