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는 2025학년도 입학식을 4일 학과별로 마련하고, 실시간 영상을 통해 입학허가 선언 및 신입생 선서, 총장 환영사 및 이사장 치사와 학사안내,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와 같이 전체 52개 학과가 각각의 공간에서 진행한 올해 입학식은 학과 교수와 선배, 신입생들이 참석해 오리엔테이션과 소속 교수 소개, 교육과정 안내, 신입생 수강신청 등이 이어졌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3,013명의 신입생이 공모를 거쳐 선발된 농생명바이오계열 장연호, 일어교육과 김나현 학생이 대표로 한 선서를 통해 “재학하는 동안 학칙을 성실하게 준수하며, 열의와 성심으로 면학에 정진하여 지덕을 겸수 하고, 도의를 실천할 줄 아는 유능한 인재가 되어 사회발전에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의료상담학과 한범휘, 치의예과 정민혁 학생 등 39명이 첫 학기 등록금 200만원을 감면받는 성적우수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증서를 받았다.
박성태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배움을 표준 삼아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관점을 익히고, 문제 해결에 필요한 지혜를 단련해 미래를 향한 여러분만의 여정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원광대 품에서 세상을 향한 여러분의 창대한 계획을 마음껏 펼치고, 원광대 모든 구성원이 세상을 향한 여러분의 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원광대는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이라는 비전으로 글로컬대학에 선정돼 새로운 미래를 향한 대도약의 전기를 마련했고, 여러분의 동료들이 쌓아 올린 특별한 가치가 발전적으로 어우러질 때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미래가 활짝 열릴 것”이라며 “원광으로 이어진 모든 구성원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오도철 상임이사가 대독한 치사에서 성시종 원광학원 이사장은 “이사장으로서 여러분이 마음껏 학업을 연마하고 아름다운 꿈을 키우며 각자의 소질과 타고난 끼를 유감없이 개발할 수 있도록 정성껏 뒷받침하겠다”며 “원광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로 슬기롭게 대학생활을 시작하고, 원대한 목표를 세워 시간 관리를 잘하면서 인격도야를 통해 인간관계를 잘 형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축사에 나선 문재우 총동문회장도 “긴 인생의 항로에서 자기가 나아갈 방향을 잡는 일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큰 꿈을 이루기 위하여 인생 좌표를 잘 설정하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선배로서 ‘인생 목표를 설정하는데 너무 서둘지 마시라!’고 조언한다”며 “폭넓은 독서와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강의를 비롯한 교내 활동에도 관심을 둬 내재된 잠재적 능력과 열정을 폭발시키는 대학생활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2025학년도에 정원내 충원율 99.83%를 기록했으며, 전체 신입생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신학기 입학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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