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62회 변리사 1차 시험 합격자 661명 발표, 합격선 79.16점

2025년 제62회 변리사 1차 합격자가 지난 19일 발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25년도 제62회 변리사 1차 시험에는 3,541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했고, 이 가운데 661명이 합격자로 결정됐다.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18.66%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합격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차 시험 합격선은 79.16점으로 지난해 76.66점보다 2.5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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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변리사 1차 시험 합격선은 ▲2020년 80.83점 ▲2021년 76.66점 ▲2022년 81.66점 ▲2023년 70.83점 ▲2024년 76.66점이다.

올해 변리사 1차 과목별 평균점수를 살펴보면, 산업재산권법의 평균점수는 55.81점으로 지난해의 59.63점에 비해 3.82점 하락했다. 

민법개론의 평균점수는 작년(58.63점)보다 오른 61.32점이었고, 자연과학개론의 경우 평균점수는 지난해 48.37점에서 올해 48.7점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또 올해 변리사 1차 시험 합격자 중 남성은 428명이었고, 여성은 35.24%를 차지했다. 최근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2022년 29.9% ▲2023년 33.06% ▲2024년 34.1% 등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합격자의 연령대는 20~29세가 4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210명, 40~49세 9명, 50세 이상 5명 순이었다. 

한편, 2025년 변리사 2차 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4월 21~25일 진행되며, 시험은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시행된다. 또 최종합격자는 10월 29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