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MBC경남, ‘제1회 벚꽃 마라톤대회’ 성료

 

국립창원대는 지난 4월 6일 창원지역의 벚꽃 명소인 국립창원대 캠퍼스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벚꽃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국립창원대와 MBC경남이 함께 올해 첫회로 개최한 ‘제1회 벚꽃 마라톤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3,500여 명이 참가하여 국립창원대의 벚꽃 길을 따라 힘차게 달리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그간 움츠렸던 마음과 몸을 활짝 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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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10km 코스는 국립창원대 대운동장을 출발하여 도청 앞 원이대로를 경유, 벚꽃 명소인 학생생활관 앞 연못 청운지를 지나 국립창원대 캠퍼스를 한 바퀴 달렸다. 5km 건강달리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봄을 만끽하며 쉽게 달릴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제1회 벚꽃 마라톤대회에는 많은 축전을 비롯해 뜨거운 성원과 축하가 이어졌다. 허성무 국회의원(창원특례시 성산구)은 “아름다운 벚꽃 아래에서 건강과 화합을 나누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국립창원대 총장님과 모든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참가자 여러분이 서로의 열정을 나누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의 아름다운 벚꽃 길을 따라 달리며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피어난 벚꽃처럼 모든 분들의 인생에 멋진 한 페이지가 되는 벚꽃 마라톤대회로 기억되길 희망한다”며 “국립창원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열린 대학을 실천하고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