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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오후 3시경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5-2공구(경기 광명시 일직동 인근)에서 지하 터널 공사 중 구조물이 붕괴되어 그 영향으로 상부 도로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18명의 작업자 중 2명이 고립돼 실종됐다. 다행히 지면 붕괴로 아래로 떨어졌던 굴착기 기사는 사고 발생 13시간 만인 12일 새벽 4시 반쯤 극적으로 구조됐다.
사고 직후 광명시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인근 아파트 주민 2천3백여 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지만, 안전 점검 진행 결과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오늘 새벽 0시 대피 명령을 해제했다.
다만 사고 지점으로 가는 진입로와 주변 도로는 당분간 접근이 차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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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였으며, 신안산선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대표이사 박건수)도 현장에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여 사고 대응 중에 있다.
현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으로 이동 중이며,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등이 현장에 도착하여 사고 상황 파악 및 수습 중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관계기관(소방청, 경찰청, 광명시, 국가철도공단 등)과 협력하여 사고현장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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