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수출장벽 대응을 위한 전국 순회 해외인증 설명회 개최

네모아재 2025. 4. 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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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증 최신 동향, 전문가 1:1 현장 상담 등 지역 수출기업 지원 강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5.8), 대구·경북권(6.4), 부산·울산·경남권(6.25), 전라권(7.16) 순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기획재정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은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4월 15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기업 인증 관련 애로해소 지원을 위한 해외인증 설명회 및 1:1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해외인증 설명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 애로를 듣고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많은 기업이 인증정보 부족, 대응역량 미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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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 신정부의 상호관세 강화 등으로 인해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이번 순회 설명회에서는 미국을 비롯해 EU, 중국, 동남아, 중동 등 다양한 권역의 인증 동향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수도권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품목 중심으로, 기업의 애로 문의가 많은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의 최신 인증 동향, 심사 절차, 서류 작성 등 실무중심의 정보와 대응 전략을 상세히 안내하는 한편, 현장에서 해외인증 전문가가 사전에 신청한 기업과 1:1 맞춤 상담을 지원하였다.

해외인증 설명회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5.8일 충청권, 6.4일 대구·경북권, 6.25일 부산·울산·경남권, 7.16일 전라권 등 전국 주요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IT·전기전자, 섬유, 기계·조선, 화학물질 등 지역별 주력 수출품목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권역별 맞춤형 인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김동준 부단장은 “해외인증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제품의 신뢰성과 국가 브랜드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정부는 최근 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증 획득 전 과정에 대한 전방위적이고 끊김 없는 지원은 물론, 수출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표원 해외인증지원단 전응길 부단장은 “미국 신정부 출범, 고금리·환율변동 지속, 첨단산업 경쟁 과열의 3각 파고가 겹쳐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국표원은 산업 현장 중심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신속한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함으로써 수출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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