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1,400에서 1,550원로 150원 인상된다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경기도의회가 철도 요금을 150원 올리는 내용의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 청취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거쳐 철도 기본요금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또 이번 달 안에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한국철도공사 간 정책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실제 인상 기시는 6월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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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3년 시민 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지하철 기본요금 300원을 150원씩 두 차례로 나눠 인상하기로 정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은 2023년 10월 7일부터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됐다. 이어 150원 추가 인상이 예정돼 있었지만 중앙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따라 실제 인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해 하반기로 미뤄졌던 요금 인상은 또 연기됐고 이번에 비로소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