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가직 7급 2차 합격자 884명 발표

2023년도 국가직 7급 2차 시험 합격자가 결정됐다.

인사혁신처는 31일 ‘2023년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 2차 시험’ 합격자 884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2차 시험 합격자는 지난 9월 23일 전문과목 평가를 치렀고, 이중 행정직군 648명과 기술직군 236명이 합격했다.

​행정직군 주요 모집 단위 합격선은 검찰 직류가 92.00점으로 가장 높았고, 외무영사 82.00점, 일반행정 81.00점, 세무 78.00점 등이다.

​기술직군 주요 모집 단위 합격선은 일반농업 직류가 92.00점으로 가장 높았고, 전산개발 79.00점, 일반토목 71.00점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처음 선발하는 데이터 직류 합격선은 70.00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8.2세로 지난해(27.9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72.9%(645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39세 23.2%(205명) ▲40~49세 3.4%(30명) ▲50세 이상 0.5%(4명) 순이었다.

​또 성별분포는 남성 합격자가 62.3%(551명)로 여성 37.7%(333명)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감사, 일반기계, 전기, 일반토목 6개 모집 단위에서 여성 13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는 일반행정, 검찰, 전기, 건축, 데이터, 외무영사 6개 모집 단위에서 16명이 추가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올해 국가직 7급 공채의 마지막 단계인 면접시험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시행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시험 포기등록은 11월 1~2일 양일간 진행되며,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사전 등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