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024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11월 5일(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2015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11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장으로 창업가 정신 함양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 대회에는 작년(372개팀)보다 30% 이상 증가한 총 498개(전국) 동아리가 참가하였으며, 창업체험교육 누리집을 통해 17개 시도교육청별 예선 및 전국 예선을 거쳐, 최종 65개 동아리가 결선에 진출하였다.
결선에 진출한 동아리들은 이번 행사에서 동아리관(부스)을 운영하며 활동 성과를 공유한다. 최종 수상자는 동아리관 운영 심사 결과 및 별도로 진행된 온라인 발표 심사(10.25~10.26.) 결과를 종합하여 선정된다. 특히 올해 행사 주제인 ‘글로컬(Glocal: Global+Local)’과 관련하여 청소년들이 지역과 세계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창업체험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창업체험교육 활성화 공개 토론회(포럼), 창업가와 함께하는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을 비롯하여 다양한 창업체험관(부스) 및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창업체험교육 활성화 공개 토론회(포럼)’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창업체험교육’을 주제로 지역대학과 연계한 창업체험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연사로는 태재대학교 강민수 교수와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기업 클라썸의 이채린 대표가 참석한다.
‘창업가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에서는 본 대회에 참가했던 청년 창업가 호랑에듀 유도희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 김상엽 대표와 익스팬드(EXPAND) 김창환 대표가 청년 경영인으로서의 생생한 도전 경험과 청소년들을 위한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는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전국 각 지역 대학생 창업팀의 체험관(부스), 권역별 창업체험교육 거점센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되었으며, 체험관 참여 도장 찍기(스탬프 투어), 증강현실(AR) 기기 체험 등 다양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소은주 책임교육정책관은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가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도전정신,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기르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창업체험과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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