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라이즈센터’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신설, 4월 10일 개소식 개최
서울 내 대학과 긴밀한 네트워크·소통을 위한 개방형 공간과 사무실 운영
5월 중 서울형 라이즈 사업 참여 대학 선정평가, 6월 중 사업 개시 예정
서울시가 서울형 라이즈 사업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서울연구원은 서울형 라이즈(RISE)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4월 10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 서울로봇아카데미에 서울라이즈센터 단독 사무공간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정부(교육부)가 대학 재정 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에서 지자체로 이관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운영위원장,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서울시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등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서울라이즈센터는 지하철역(수인분당선 개포동역)에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 대학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들도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다. 1층은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2층과 3층은 사무실 공간으로 조성됐다.
서울라이즈센터는 이번 단독 청사 개소 전까지 서울연구원 서초 본원 내 임시 사무실을 운영해 왔다.
서울시는 서울라이즈센터 개소를 통해 AI·바이오 분야를 포함한 창조산업 등 서울의 주요 전략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 대학의 혁신적인 성장과 지역-대학 간 동반 성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 내 대학들이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결망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형 라이즈 사업은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 전략 산업 기반 강화 ▲지역사회 동반 성장 ▲평생·직업 교육 강화 ▲대학 창업 육성 등 5개 프로젝트, 11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서울형 라이즈 사업의 세부 내용과 추진 현황 등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형 라이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9일(수)까지 신청을 완료했다. 시는 5월 초부터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시작해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 후,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시는 각 과제에 맞는 사업을 대학들이 본인의 강점에 맞게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성과를 지역·산업 등으로 확장 적용해 서울과 대학이 모두 글로벌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서울라이즈센터 개소를 통해 서울 소재 대학 및 관련 기관 등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매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며 “서울연구원은 서울형 라이즈(RISE) 사업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와 행정 지원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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