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종대 음악학과 황문희 교수, 피아노 독주회 ‘음악 산책 IX: 하프시코드와 피아노의 프리즘’ 개최

네모아재 2025. 4. 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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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음악학과 황문희 교수가 오는 4월 27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트홀에서 피아노 독주회 ‘음악 산책 IX: 하프시코드와 피아노의 프리즘’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황 교수의 대표적인 시리즈 공연인 ‘음악 산책’의 아홉 번째 무대로, 하프시코드와 피아노 두 가지 건반악기의 다채로운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구성됐다.

공연의 전반부에서는 하프시코드로 루이 쿠프랭의 <하프시코드 모음곡>과 스카를라티의 <소나타>를 연주하며 정교하고 우아한 바로크 음악을 선사한다. 후반부에서는 피아노로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와 쇼팽의 <녹턴 2번>, <스케르초 2번>을 통해 풍부하고 역동적인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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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수는 이번 독주회를 통해 건반악기의 발전 과정과 다양한 표현력을 심도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하프시코드의 섬세한 음색과 현대 피아노의 강렬하고 풍성한 소리를 조화롭게 어우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 교수는 미국 미시간주립대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맨해튼 대학 석사 및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친 후, 이태리 IBLA Grand Prize 국제 콩쿠르 입상 및 미시간 MTNA 콩쿠르 우승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주자로 활약해왔다. 현재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황 교수는 “학창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가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하프시코드를 통해 고전 초기의 작품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고 현대음악과의 연결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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