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성대, ‘제62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현대무용부문 금상 및 은상 수상

네모아재 2025. 4. 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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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 남자부문 금상, 여자부문 은상 수상

 

왼쪽부터 김현진, 남윤서 학생.


한성대는 지난 4월 4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62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현대무용 남자·여자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신인무용경연대회’는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며, 신인 무용가 발굴과 무용예술 발전을 목표로 한다. 1962년 신인예술상 무용 부문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무용계 신인들의 대표적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한국전통무용, 한국전통명작무,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 부문에 총 221명이 참가했다. 현대무용 부문에서는 남자 14명, 여자 34명이 지난달 29~30일 예선을 치렀으며, 이 중 총 28명이 본선에 진출해 지난 4일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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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 남자 부문에서는 한성대 김현진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여자 부문에서는 한성대 남윤서 학생이 은상을 차지했다. 김현진 학생이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작품 Nobody’s Empire는 현대 사회에서 존재의 의의와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다룬 현대무용 작품이다.

남윤서 학생이 출품한 작품 ‘Splendour in the Grass : 초원의 빛’은 인간의 슬픔을 직시하면서도, 그 속에서 새로운 힘과 위안을 발견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한 작품이다.

은상을 수상한 남윤서 학생(현대무용전공, 3학년)은 “준비 과정에서 많은 도움 주신 교수님, 선생님, 그리고 선후배와 동기들한테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체력 관리와 감정 표현, 연습을 통해 무대 위에서 나만의 색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무용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을 수상한 김현진 학생(현대무용전공, 4학년)은 “저를 도와주신 교수님과 선생님, 선후배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상은 저 혼자만의 결과가 아니라, 도움을 주신 분들과 함께 걸어온 시간의 증거라고 생각하며, 늘 곁에서 응원해준 분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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