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필통입니다.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한 인원이 3,000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의 경우 번호 유출로 인해 피해받은 국민의 불안감 해소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지난 2017년 정부가 도입한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가 바로 그것인데요.
행정안전부 소속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는 최근 누적 3,000번째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인용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가정폭력, 성폭력 등 주민등록번호 유출 피해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여성단체와 청년세대를 위촉하여 더욱 세밀한 심사와 신속한 피해 구제를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 출범 이후 신청된 총 4,403건 중 3,045건이 인용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각은 902건, 각하는 40건이었습니다.
또 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보이스피싱이 1,980명으로 전체 45%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신분도용 672명(15%) △가정폭력 521명(12%) △상해·협박 310건(7%) △성폭력 136건(3%) △기타 784건(18%) 등이었습니다.
주민등록번호 유추로 인한 피해는 남성(34%)보다 여성(66%)에게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히 보면, 보이스피싱 1,376명(47%), 가정폭력 443명(15%), 신분도용 315명(11%), 데이트폭력 255명(9%) 등이었네요.
연령별로는 10대 195명, 20~30대 1,475명, 40~50대 1,739명, 60~70대 966명, 80대 이상 28명 등이며, 최고 나이는 89세이며 최소 나이는 생후 2개월이었습니다.
참고로, 내년 하반기에는 신청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직접 방문 외에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연계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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