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직 씨름선수 출신이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을 때려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c광주방송이 1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재판장 전경호)는 지난해 11월 윗집에 사는 이웃을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2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반응형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겪던 A씨는 사건 당일 피해자와 집 근처에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했지만 피해자가 뺨을 때리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A씨가 피해자를 약 1시간에 걸쳐 160회 구타한 점을 이유로 들어 잔혹하고 살인 의도가 있었다며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반면, A씨 측은 우발적 폭행이었으며, 피해자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어 사망의 원인이 폭행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전직 씨름 선수로 건강한 체격의 A씨가 가해 당시 사망이라는 결과도 충분히 예견했을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다만 피해자의 체질적 요인이 사망이라는 결과에 작용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728x90
반응형
'네모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2 긴급신고앱, 간편인증 공공서비스 110개에서 180개로 확대 (1) | 2023.04.11 |
---|---|
“부모가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 계좌 개설할 수 있다” (1) | 2023.04.10 |
식약처, ‘주키니 호박’ 가공식품 13건에서 미승인 호박 유전자 추가 검출‧조치 (1) | 2023.04.10 |
2자녀 가구 영유아도 연령제한 없이 어린이집 이용 우선순위 부여 (2) | 2023.04.09 |
대낮 만취 운전한 60대 남성, 초등생 4명 덮쳐…9살 여학생 끝내 숨져 (2) | 2023.04.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