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76억 9,70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공개된 76억4,000만 원과 비교해 5,700만 원 늘어난 금액입니다.
이중 윤석열 대통령 명의 예금은 5억3,700만 원이며,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명의 재산은 71억 6,000만 원이었습니다.
김건희 여사 재산 중 예금은 50억4,600만 원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 재산은 작년 신고 때보다 25억 3,000만 원 증가한 73억4,000여만 원이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참모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인사는 김은혜 홍보수석으로, 종전보다 7,000여만 원 줄어든 265억 원을 신고했습니다.
또 한덕수 국무총리 재산은 지난 공개분보다 소폭 늘어난 85억 원이었습니다.
한편, 중앙과 지방 고위공직자 2천37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9억 4,625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말 기준으로, 같은 대상자의 종전 신고액과 비교하면 평균 2천981만 원 늘어난 금액입니다.
재산을 공개한 고위공직자 2천37명 중 재산이 증가한 인원은 1천501명(73.6%)이었고, 재산이 감소한 인원은 536명(26.4%)으로 확인됐습니다.
재산 규모별로 보면, 20억 원 이상이 3명 중 1명꼴인 638명(31.3%)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10억∼20억 원 587명(28.8%) △5억∼10억 원 383명(18.8%) △1억∼5억 원 349명(17.1%) △1억 원 미만 80명(3.9%) 순이었습니다.
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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