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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교육/어학

‘도어스테핑’을 우리말로 바꾸면 ‘출근길 문답, 약식 문답’

by 네모저널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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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필통입니다.

여러분은 ‘도어스테핑’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아마도 한 번쯤을 들어봤을 거고, 정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경우 자주 들으셨을 겁니다.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약식 회견 정도로의 의미입니다.

이런 ‘도어스테핑’을 우리말로 대체하면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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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도어스테핑’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출근길 문답, 약식문답’을 선정했습니다.

‘도어스테핑’은 집 밖이나 건물 입구 등 주로 공개된 장소에서 특정 인물을 기다렸다가 약식으로 하는 기자 회견을 이르는 말입니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7월 6일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도어스테핑’의 대체어로 ‘출근길 문답, 약식 문답’을 선정했습니다.

문체부는 7월 8일 금요일부터 14일까지 국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4.2%가 ‘도어스테핑’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습니다.

‘도어스테핑’을 ‘출근길 문답’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75.8%, ‘약식 문답’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72.5%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네요.

문체부와 국어원은 ‘도어스테핑’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어려운 외국어를 우리말로 다음은 말은 아래 표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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