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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외교

정부, 예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해 1,850만불 기여 계획 발표

by 네모저널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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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2.2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예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고위급 공약 회의*」에서 올해 약 1,85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시행할 계획임을 발표하였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작년 정부군과 후티 반군간의 6개월 휴전으로 예멘 내 위기 상황이 일부 완화되었다고 평가하면서도,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기여를 재확인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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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에 따르면 금년 예멘 인구 약 2,160만명(총 인구의 약 65%)에 대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며,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해 총 43억불 가량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올해 우리 정부의 지원은 예멘의 식량난 해소, 취약 계층 지원 등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며, 2018년부터 매년 예멘에 대해 지원해오고 있는 우리 쌀 지원 사업도 포함됩니다.

 

※ 총 31개국 약 12억불 공약(공약액 기준, 우리는 12위)
※ 우리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1월 식량원조협약[Food Assistance Convention]에 가입한 이래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매년 쌀 5만톤을 예멘을 포함한 4~6개 식량위기국에 지원중

윤성덕 주제네바대사는 장기화된 예멘 내전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상에 의한 평화적인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위기 상황 속에서 안전하고 신속하며 방해받지 않는 인도적 접근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데 대해 공감하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계속되는 인도적 위기로 고통 받고있는 국가와 국민들을 지원하는 한편, 인도적 지원-개발협력-평화간 연계를 강화시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입니다.  

 

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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