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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정치

이재명 대표 부모 묘소 테러, 흑주술…무덤 사방에 구멍 파고 훼손

by 네모저널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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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모 묘소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1일 오후 5시경 이재명 대표는 본인의 SNS에 훼손된 부모님 묘소라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대표는 “의견을 들어보니, 일종의 흑주술로 무덤 사방 혈자리에 구멍을 파고 흉물 등을 묻는 의식으로, 무덤의 혈을 막고 후손의 절멸고 패가망신을 저주하는 흉매(또는 양밥)이라고 한다”라며 “이곳은 1986년 12월 아버님을 모시고, 2020년 3월 어머님을 합장한 경북의 부모님 묘소”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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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흉매이지만 함부로 치워서도 안 된다는 어르신들 말씀에 따라 간단한 의식을 치르고 수일내 제거하기로 했다”라며 “저로 인해 저승의 부모님까지 능욕당하시니 죄송할 따름”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부모 묘소에 대한 테러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며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페이스북>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부모 묘소에 대한 테러 정황이 발견됐다”라며 “누군가 무덤에 구멍을 내고 글을 적은 돌을 묻었다. 봉분을 꼭꼭 누르기까지 했다. 자세한 의미조차 모르겠는 글자들이 적혀있지만 주술적 의미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자에 대한 테러”라고 유감을 표시하며 “제1야당 대표를 공격하기 위해 돌아가신 분들의 묘소마저 공격하는 패륜적 행태에 분노한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더욱이 “테러에 주술적 수단까지 동원되었다는 점이 경악스럽다”라며 “대한민국이 다시 무속인들이 횡행하는 전근대 시대로 회귀한 것인가? 어떻게 21세기에 이런 끔찍한 테러가 벌어질 수 있는지 충격적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야당 대표를 비판할 수는 있지만, 이번 사건은 금도를 넘었다”라며 “고인이 되신 부모의 묘소를 테러한 것은 사자에 대한 살인이나 다름없는 만큼 수사당국은 즉각 이 같은 테러가 누구에 의해 저질러졌는지, 그 배후에 누가 있는지 철저히 밝혀내기 바란다”라며 수사당국에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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