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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정치

국민의힘 “한일 정상회담이 숭일 외교?, 김대중·노무현 정신 계승한 것”

by 네모저널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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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하여 국민의힘은 “12년 만에 ‘셔틀외교’를 재개하며 막혔던 한일관계의 물꼬를 트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의 새 시대를 열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한일 양국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 국가로 거듭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숭일 외교”라며, 굴욕적인 외교였다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은 순방이 끝나기도 전에 외교 성과를 몽땅 불살라버렸다”라며 “가짜뉴스와 왜곡된 정보를 퍼트리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는 만찬 장소까지 트집을 잡고 있다. 반일 정서에 기댄 선동의 DNA가 몸 밖으로 흘러넘쳐 주체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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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확인한 과거와 미래는 모두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 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실제로 기시다 총리는 ‘식민통치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사죄’가 명시된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포함해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그대로 계승한다고 밝혔다”라며 “또한 양국이 지향하는 미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망과 닮았고, 노 전 대통령도 2005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프랑스가 독일에 대해 관대하게 손을 잡고 유럽연합의 질서를 만들었던 것처럼 너그러운 이웃으로 일본과 함께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은 한일관계의 완성이 아니라 새로운 관계의 시작”이라며 “‘국익에는 여야가 없다.’라는 말이 정치적인 레토릭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미래세대를 위해 새로운 한일관계를 냉정하게 지켜봐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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